상백운암은 백운산 상봉 아래 해발 1,040m 지점에 위치한 암자로, 백운사에서 임도를 따라갈 수 있는 수행자의 안식처입니다. 이곳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 수많은 대선사들이 이곳에서 수행했다고 전해집니다. 도선국사와의 특별한 인연 도선국사는 백운산과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상백운암 터를 본 후 7일간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죠.또한, 현재 상백운암 인근에는 '도선의 기도처'로 알려진 암굴이 있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기도와 명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의 힐링상백운암에 오르면 조계산, 모후산, 무등산이 펼쳐지는 풍경과 함께 광양만과 순천 신대지구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암자 뒤편에 있는 석간수는 맑고 깨끗한 물로, 이 물로 끓인 차가 일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