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시민, 이재명 대선 가능성 언급… “검찰개혁, 그 칼을 쓰면 안 돼”

by buzasarang 2025. 4. 6.
728x90
반응형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의미 있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진보 진영의 대표적 논객이자 작가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방송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가능성"과 "검찰개혁의 방향성"에 대해 발언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차기 대통령 가능성 언급… “의석 기반 강력하다”
유시민 작가는 4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질 "조기 대선 가능성"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 "190석에 가까운 의석수의 힘"을 바탕으로 행정부를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인수위 없이 곧바로 국정을 집행해야 하는 조기 대선 특성상, 준비된 리더십과 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검찰 개혁, “돈 안 들고 시간도 안 걸려… 곧바로 추진 가능”
유시민 작가는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대해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검찰을 기소 전담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그 외 수사권이나 조작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강화된 감시 시스템**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히 "공수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는 예산이나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 아니므로 민주당이 집권하는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할 수 있다”는 그의 말 속엔 그만큼 준비되어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검찰의 유혹에 넘어가선 안 된다… 그 칼은 독이 될 것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은 유시민 작가가 말한 "검찰이라는 칼을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경고였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과거 검찰에 의해 타격을 입었던 정치인들을 향해 검찰 내부에서 “이번엔 당신이 칼을 쥘 차례”라는 식의 유혹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그 칼을 쓰는 순간, 그것은 독배가 될 것”이라며, "권력의 도구로 검찰을 활용하는 순간 개혁의 본질이 무너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도의 변화가 아닌, 권력 운영의 철학과 태도에 대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민주당, 정권 재창출 시 개혁 드라이브 예고
그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민주당이 향후 정권을 재창출할 경우 검찰개혁은 반드시 실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희망 사항이 아닌, "구체적 전략과 철학이 담긴 방향성 제시"로 의미가 큽니다.

유시민 작가는 오랜 기간 정치권을 떠나 있었지만, 그의 분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여론의 흐름을 읽는 데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유시민 작가의 이번 발언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미래"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향후 개혁 방향"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그 칼을 쓰면 안 된다”는 그의 경고는, 권력의 윤리적 사용과 개혁의 진정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